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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1550원, 부산과 대전, 인천, 광주 등 다른 지역 인상은?

by 트렌디맨 2022. 12. 29.

목차

     

    방금 서울시의 버스, 지하철 요금이 각각 300원씩 인상된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요금 인상이 될지, 인상된다면 어느정도 오를지 궁금할텐데 한번 알아보자.

     

    서울 지하철요금 1550원 기사

     

    서울시의 지하철요금은 지난 2015년에 인상된 이후로 변동이 없다가 이번에 8년만에 300원이나 한번에 인상이 된다. 2015년에 인상된 지하철, 버스 요금이 각각 200원, 15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2023년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폭이 상당히 큰 것 같다. 사실 요즘 인건비, 물가, 금리 등등 안오르는 게 없다보니 당연히 서비스요금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매일 타고다니는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어 내 주머니에서 추가로 나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사실 주 5일로 하루 지하철 2번 출퇴근 할 때 타는 요금을 한달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27,000원에서 33,500원으로 6,500원 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커피 한 잔 값 정도가 한달 고정비로 추가되어 나가는 셈이다. 물론 이것은 일-집-일-집만 할 경우이고, 추가로 다른 활동을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비용차이는 더 나게될 것이다. 어쨋든 계산을 해보니 그렇게 큰 체감이 들진 않는다. 

     

     

    지역별 지하철, 버스 요금정리

    전국 지하철, 버스 요금표
    지역별 지하철, 버스 요금표

    현재 지하철 요금은 부산이 1,300원으로 제일 높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1,250원의 수준이다. 시내버스 요금은 서울, 부산이 1,200원으로 가장 낮으며 다른 지역들은 1,250원 수준이다.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이 취소될 가능성은?

    서울 지하철, 버스 요금은 빠르면 4월부터 바로 각각 300원씩 인상을 검토중이다. 뉴스 기사에는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나오지만, 이것은 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단어선택이고, 단 한번도 이런 기사가 뜬 후에 번복된 적은 없었다. 무조건 4월에 각각 300원씩 인상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지역의 지하철, 버스 요금 인상은?

    이미 위의 전국 지하철,버스 요금표를 보고 눈치를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울시가 요금을 인상하면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2015년의 인상에서 그랬던 것 처럼 대부분의 다른 지역들도 덩달아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대전, 인천,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놓는 것이 좋을 듯하다.

     

    지난 5년간의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유래없는 고금리의 충격, 그로인한 물가상승 등 많은 악재들이 겹쳐 시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 같아 보이기는 한다. 요즘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의 현실화, 중소기업의 줄도산 조짐, 자영업자들의 폐업소식 등등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각계의 전문가들도 2023년의 전망을 조금 암담하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 힘내서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