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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추천

공기청정기 원리, 추천 제품 구매 가이드, 필터 교체주기, 가격(위닉스, 샤오미)

by 트렌디맨 2023. 6. 24.

목차

     

    공기청정기는 비쌀수록 좋은걸까?

     

    시중에 나와있는 공기청정기의 홍보물들을 보면 제품의 성능이나 채용한 필터에 따라 공기정화능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매자들은 이런 상세페이지들에서 필터등급, 유해가스 제거기능, 세균 제거, PM1.0, PM2.5 등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단어들을 보고는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시중에 나와있는 공기청정기는 8만원부터 300만원까지 가격의 편차 또한 엄청 심한 가전제품 중에 하나다.

     

    과연 공기청정기는 비쌀수록 좋은걸까?

     

    정답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렇지 않다.

     

    지금부터 공기청정기를 살 때 무조건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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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청정기의 CA인증

    공기청정기는 그냥 공기를 흡입하고 필터를 통과시키면서 먼지를 걸러내고 배출하는 것이 기능의 끝이다.

     

    생각보다 단순한 제품이다. 선풍기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이 때, 먼지를 거르는 작업을 하는 필터를 어떤 등급으로 쓸 건지, 어느 정도의 공간이 커버가 되는 지에 따라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문제는 일반 소비자가  필터등급과 집진효율 등을 일일이 비교해서 성능을 체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필터의 종류, 전용면적, 오존발생농도, 소음 등을 소비자가 일일이 체크할 필요없이 CA인증 마크 하나만 확인하면 된다.

     

    CA 인증
    CA 인증

     

    CA인증은 한국 공기청정 협회에서 부여하는 성능 인증 마크다. 최소한의 공기청정 성능을 보장해준다.

     

    시중에는 CA인증이 없는 공기청정기 제품들도 많다.

     

    CA인증이 없어도 성능이 괜찮은 제품들도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CA인증만 확인하더라도 최소한의 성능은 보장이 된다고 보면 된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는 CA인증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자.

     

     

    공기청정기 표준 사용면적

    표준 사용면적은 공기 청정기가 어느 정도의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낸다.

     

    10평짜리 원룸에 사는 사람이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사는 공간이 10평이니까 공기청정기도 표준 사용면적이 10평형인 공기 청정기를 구매했다면 아마 지금쯤 팬 소음 때문에 정신병이 걸려있을 것이다.

     

    공기청정기는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면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소음은 당연하게 발생한다.

     

    그래서 표준 사용면적은 사용 할 실제 공간 대비 1.5배 정도를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추천 부가기능

    공기청정기의 기본 기능 외에 제조사 별로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있다.

     

    유해가스 제거 기능은 CA인증을 받으려면 어차피 기본적으로 있어야하는 기능이고, 세균 제거 기능 역시 음이온 팔찌처럼 해골물스러운 기능이라 제품 구매 판단 요건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기에 꼭 있어야 하는 추천 부가기능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미세먼지 감지 기능이다.

     

    미세먼지를 직접 본 사람 있는가?

     

    미세먼지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미세먼지를 5배나 뻥튀기 시켜야 겨우 우리 머리카락 단면이 될까말까한 크기가 된다.

     

    우리 눈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미세먼지가 눈으로 보이질 않으니 감지 센서가 없는 공기 청정기를 돌려놓으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때, 미세먼지 크기를 어느 정도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느냐에 따라 PM1.0, PM2.5, PM10 의 센서들로 나뉜다.

     

    미세먼지 센서는 말 그대로 공기 정화 능력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초미세먼지 기준인 2.5 마이크로가 측정되는 PM2.5만 되어도 충분하다.

     


     

    추천하는 부가기능 두번째는 필터교체 알림 기능이다.

     

    공기 청정기는 필터를 청소해서 다시 쓰는 게 아니고 수명이 다 되면 새 필터로 교체해서 써야한다.

     

    필터 교체 알림 기능이 없는 제품들은 필터가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편하다.

     

    필터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캡슐 커피머신에 정품캡슐과 호환캡슐이 있는 것처럼 공기청정기의 필터에도 제조사 정품필터와 호환필터가 있다.

     

    제조사 상세페이지를 보면 정품필터 사용을 강조하긴 하지만, 큰 체감이 될 정도의 성능 차이는 나지 않는다.

    가격도 2배가 되기 때문에, 호환 필터 사용을 추천한다.

     

     

    공기청정기 추천 제품

    지금까지 공기 청정기를 구매할 때는 CA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필터교체 알림미세먼지 센서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내가 사용할 공간 대비 1.5배 이상의 표준 사용면적을 가지는 공기 청정기를 사면 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보통 원룸의 평수가 8~12평 정도 되기 때문에 16평형 미만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LG 같은 대기업 공기청정기 제품들보다는 아래 소개 할 두 브랜드의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

     

    위닉스 - 타워프라임
    위닉스 - 타워프라임

    1) 위닉스 타워프라임

     

    👉 위닉스 타워프라임 제품 정보 & 사용 후기

     

    26평형 제품으로 실제 평수 18~20평 정도의 오피스텔이나 주방과 연결된 거실에서 쓰기에 적당하다.

    호환필터는 3만원대이고, 필터 교체주기는 6~12개월이다.

     

    보통 26평형 공기청정기 제품들의 시중 평균 가격이 60만원을 넘어가는 것을 고려했을 때, 30만원 중반대로 구매할 수 있는 위닉스의 타워프라임은 정말 가격대비 압도적인 커버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위닉스 APRM833-JWK 타워프라임 공기청정기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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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미에어4 프로
    샤오미 미에어4 프로

    2) 샤오미 미에어4 프로

     

    👉 샤오미 미에어4 프로 제품 정보 & 사용 후기

     

    18.2평형 제품으로 실제 평수 12평 미만의 원룸이나 방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환필터는 1만원 내외, 필터교체 주기는 6~12개월이다.

     

    샤오미 답게, 가격이 아주 착하다.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필터 가격도 만원 내외로, 유지 비용면에서도 현재 기준으로는 따라올 제품이 없다.

     

    만약 방이 여러개일 경우, 26평형 위닉스 타워프라임을 하나만 두는 것 보다는 18평형 샤오미 미에어4 프로 2개를 방마다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샤오미 미에어 4 프로 공기청정기 AC-M15-SC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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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져 이제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어버린 공기 청정기.

     

    이 포스팅이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는 구매 가이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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